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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여행] 망상해수욕장이 보이는 동해휴게소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동해휴게소'

뜨거운 8월!

장마가 끝난 계절은 기온이 35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른 휴일새벽 계획에 없던 부고 문자가 왔다. 장소가 동해다

코로나로 문상에 대한 갈등도 있었지만 가기로 했다.

편도 300킬로의 긴 여정이다.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무렵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 이정표가 보인다.

동해휴게소는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휴게소베스트에 들만큼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휴게소다.

 

 

동해휴게소에서 바라본 망상해수욕장 전경

35도의 뜨거운 8월의 열기를 뚫고 ....

휴게소 전망대에 올랐다.

 

와~~~~~~~~~~~~~~

시원한 망상해수욕장이 한눈에 시원하게 펼쳐졌다.

망상해수욕장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청정한 해수, 얕은 수심의 동해안 해수욕장이다.

동해휴게소에서 내려다 보는 해수욕장의 풍경이 울창한 송림이 해변가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준다.

 

주변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캠핑족들 사이에도 인기가 좋다고 한다.

동해고속도로를 지나며 잠시 들른 동해휴게소에서 바다도 보고 숲도보고 휴게소 뒤로 몇년전에 불에 완전 타버렸던 안타까운 산도 보고... 

숨막히게 작렬하는 여름햇살의 뜨거움도 맞이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몇년전에 동해 태백쪽에 났던 산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휴게소도 전소되었었다. 

지금은 말끔히 정비되어 그날의 아픔이 없어 보이지만 

 

봄만 되면 큰화재로 많은 손실을 입는 강원도 산들... 다시는 화재로 아름다운 자연을 잃게 되는 일이 없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치고 동해고속에 합류한다.